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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무죄석방 애드 리 "증인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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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리 父 "피해자 원통함 풀기 위해 나설 것"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윤성호기자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다가 무죄로 풀려난 애드워드 리가 증인으로 다시 법정에 선다.

애드워드 리씨의 아버지 이 모씨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8년동안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당연히 증인석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우리도 (18년동안) 고통을 받았지만 우리보다 자식을 앞세운 조중필씨(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이 더 클 것"이라며 "이들의 원통함을 풀기 위해서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씨 가족들이 애드워드 리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자식을 앞세운 부모로서 무슨 말씀인들 못하겠느냐"며 "저로서는 뭐라고 할 말이 없다. 그저 송구하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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