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비행교육 입문과정에 사용될 KC-100의 양산1호기, KT-100이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5일 경남 사천공항에서 약 1시간 20분 간 진행된 KT-100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초도비행은 비행실습 훈련기로 개조개발된 KT-100이 설계목적에 맞게 제작됐는지 비행을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항공기의 전반적인 비행특성과 탑재장비의 기능 점검을 수행했다.
KT-100은 국토부 R&D 과제로 개발된 소형항공기 KC-100을 공군 비행실습용으로 개량한 항공기로, 군에서 필요한 영상·음성기록 장비와 피아식별장비를 장착하고 비행실습에 불필요한 휠페어링 등 일부 장비를 제거한 파생형 항공기이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KAI는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과 KT-100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말까지 항공기와 시뮬레이터, 지원장비 일체를 납품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공군사관학교 훈련기가 KT-100으로 대체되면 공군은 비행실습에서 전술입문까지 일원화된 국산항공기 훈련체계를 갖추게 된다"며 "KT-100 사업을 통해 해외공군의 훈련체계도 패키지로 제안이 가능할 것이고 특히 외화유출 방지는 물론, 신속한 정비지원을 통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 조종사 양성 기간과 비용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군의 2014년 훈련효율 분석에 따르면 국산항공기 훈련체계 도입으로 조종사 훈련시간은 35%, 양성비용은 26%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