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의 귀환과 부동산 경기의 호전에 힘입어 제주도의 경기전망이 대폭 상승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체 2천300곳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제주의 전망지수는 132로, 3분기보다 42포인트나 상승했다.
또 전국 평균보다도 무려 45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르스로 7월 8만명까지 감소했던 중국관광객이 지난달 21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소비 훈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 상반기 제주의 순이동인구가 지난해보다 25% 늘어나면서 주택수요와 건설수주가 동반 상승한 것도 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