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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일본여행은 세계적인 축제가 열리는 사가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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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김성혜 실습작가, 106.9MHz)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대담 : 사카모토 (일본 사가현청 공무원)

(사진=사가현청 제공)

 

◇김효영 : 한 달에 한 번 경상남도와 일본 사가현 간에 관광 교류 사업을 위해서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일본 사가현의 관광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사가현청에 관광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입니다. 사카모토씨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카모토 : 안녕하세요. 사카모토입니다.

◇김효영 : 이제 완연한 가을인데요. 일본도 그렇죠?

◆사카모토 : 거의 가을이 되었는데 일본에서도 한국과 같이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스포츠의 가을'이라고도 합니다. 일본에서 1964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을 기념해서 일본 정부가 10월 11일, 스포츠의 날로 정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일본 사람들은 가을은 스포츠의 계절이다 그렇게 느끼는 것이 있어요.

◇김효영 : 그렇군요. 오늘은 사가현의 어떤 관광정보 전해주시겠습니까?

◆사카모토 : 네. 이번에는 11월 초에 열리는 사가의 큰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두 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가라쓰군치(唐津くんち)입니다.

◇김효영 : 가라쓰군치?

◆사카모토 : 네. 지난달 소개했던 사가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도시인 가라쓰시에서 열리는 축제인데요. 지난 달에는 멋진 자연풍경과 역사장소를 한데 모아놓은 깊이 있는 관광명소라고 소개했는데. '군치'는 축제라는 뜻이고요. 16세기말에 시작된 가라쓰신사의 가을축제고요. 14대의 가지각색에 꾸며지고 도장된“히키야마”를 핫피(아쓰리등의 유니폼용도)를 차려입은 수백명의 젊은이가 위세등등하게 시내를 끌고 다니는 축제입니다.

◇김효영 : 히키야마가 뭐죠?

(사진=사가현청 제공)

 

◆사카모토 : 히미야카는 사람이 타고 다닐 수 있는 큰 가마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김효영 : 사진이나 영상에서 많이 본 것 같아요.

◆사카모토 : 일본에서도 유명한 축제인데요. 이것이 매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개최되고, 이 사흘동안에 5십만명을 넘는 관광객분들이 오세요.

◇김효영 : 그렇군요. 근데 저희 방송을 듣고 일본 사가현으로 관광을 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런데 그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가라쓰시에 가고 싶었는데 숙박장소 잡기가 그렇게 힘들대요.

◆사카모토 : 아, 그렇죠. 특히 유명한 숙소는 다 방이 없어가지고. 그럴때는요. 그러니까 빨리 예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효영 : 그래요. 가라쓰시에도 더 많은 숙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사카모토 : 네.

◇김효영 : 가라쓰 축제 소개해주셨고요. 또 다른 축제는요?

◆사카모토 : 네. 두번째는 사가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11월 상순에 열리는데, 사가시 가세가와 하천 부지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열기구 국제대회입니다.

◇김효영 : 아, 이것도 사진으로 본 적이 있어요.

◆사카모토 : 네. 이것도 사진으로 보면 '아 좋다'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경기는 기류가 안정되는 이른 아침과 저녁에 실시되는데, 낮에는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재미있는 모양의 벌룬 등이 선보이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킵니다.

1백개를 넘는 가지 각색의 벌룬이 일제히 올라가는 광경은 사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니까. 꼭 오세요.

하카타역에서 배를 타서 사가역까지 한 시간이면 도착하고 그리고 거기서 갈아타서 사가벌룬이라는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김효영 : 역이름이 벌룬역이군요?

◆사카모토 : 네. 벌룬 페스티벌이 열리는 그 시기에만 열리는 특별한 역입니다.

(사진=사가현청 제공)

 

◇김효영 : 알겠습니다. 오늘 사가의 큰 축제, 국제적인 축제 두가지를 소개를 해주셨네요. 기왕에 가신다면 축제기간에 맞춰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카모토 : 네.

◇김효영 : 오늘 소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카모토씨 고맙습니다.

◆사카모토 : 네. 감사합니다.

◇김효영 : 지금까지 일본 사가현청의 사가모토씨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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