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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지난해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5명 중 3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공개한 '허리디스크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진료인원 208만명 가운데 61.2%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50대가 24.2%, 60대가 18.4%, 70대가 18.6%였고 20대 이하는 21.2%였다.
특히 남성 환자 가운데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1.5%인 반면, 여성은 68.3%나 됐다. 전체 환자 208만명 가운데서도 여성은 57.7%로 남성보다 많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오랜 시간 가사 노동과 육아 때문에 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명절 연휴엔 음식 준비와 장시간 운전 등으로 허리디스크 발병이 상대적으로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