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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양강도 '백두산 체육촌' 등 60여개 건물 공사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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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구 체육촌의 전경(사진=노동신문)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양강도 삼지연군내 백두산 체육촌 등 60여개 대상건물과 개건보수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내각과 성, 중앙기관, 양강도여단의 건설자들이 60여개에 이르는 대상건설과 개건보수공사(리모델링)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켜 공사실적이 88%선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베개봉국수집(사진=노동신문)

 

신문은 베개봉국수집개건공사가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됐으며, 백두산지구 체육촌에 자리잡은 대성산체육단숙소와 평양철도국체육단숙소도 됐다고 했다.

'군들쭉사업소'가 새로 일떠서고(건설) 군기념품공장이 개건됐다.

베게봉 스키장(사진=노동신문)

 

체육성의 건설자들은 빙상호케이경기관(아이스 하키)과 속도빙상경기장, 체육인숙소를 비롯한 10여개 대상에 대한 개건보수공사와 스키장 건설을 다그쳐 총공사량의 90%를 진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에서 각종 겨울 스포츠 경기와 선수들의 연습장인 백두산 지구 체육촌은 24만 8천 평방미터 규모에 각종 체육관련 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갗추고 있다.

북한은 지난 1989년에 1995년 열릴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고 1992 반납하기도 했다.

베개봉스키장은 백두산가 가까운 해발 1,600미터로 900미터 길이의 슬로프와 리프트도 설치돼 있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해 11월30일 장성택을 처형하기전 양강도 삼지연군을 방문해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 지도하고 '백두산지구체육촌'을 새로 조성(리모델링)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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