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소산 연쇄적 폭발 계속…후쿠오카에서도 화산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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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분화한 아소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 규슈(九州)의 구마모토(熊本)현에 위치한 아소산(阿蘇山)이 14일 분화에 이어 지금도 연속적으로 폭발하고 있다고 15일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14일 오전 9시 43분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시작된 분화로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Km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화구 주변에서 큰 분석(噴石·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튀어나오는 돌)이 날아 다녔다고 전했다.

아소산의 분연으로 인해 주변 1km 내에 있는 인근 산이 화산재에 뒤덮혀 회색으로 변하고, 화새류(火砕流·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 쇄설물과 화산 가스의 혼합물이 흘러내리는 것)로 인해 산의 표면 온도가 올라간 산도 관측됐다.

또 화산재는 구마모토현 외에 약 60km정도 떨어진 후쿠오카(福岡)현 지쿠코(筑後)시에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아소산이 어제와 비슷한 규모의 분화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나카다케 화구로부터 2km 범위 내에서 분석과 화산재 피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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