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외인턴 87%, 임금 한푼도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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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지난 3년간 정부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 87%가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가 고용노동부의 수탁을 받아 지난 2014년 10월에 발간한 '정부 해외인턴사업 현황 파악 및 해외취업 연계를 위한 추진방안 연구'보고서를 보면, 2011~2013년까지 3년간 해외인턴 실습인원 2,767명 중 2,404명(86.9%)이 무임금 노동을 했다.

유급으로 일한 해외 인턴은 363명에 그쳤다. 급여를 받는다해도 평균 월 1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청년 해외인턴들 대다수는 주당 40시간 이상, 많게는 80시간 이상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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