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부근에서 전복된 배안에는 더이상 생존자나 승선한 인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해양경찰 안전본부장은 6일 오전 9시 긴급 브리핑에서 "전복된 배안에는 현재 생존자나 승선한 승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주 해경은 또 돌고래 호에 탑승한 승객은 22명으로 명부에 적혀 있지만 이 가운데 4명은 타지 않았고 명단에 적힌 사람 가운데 승선이 확인된 사람은 13명이라고 덧붙였다
명부에 적힌 22명의 승선인원 가운데 현재까지 확실하게 탑승한 사람은 13명이라는 것이다.
또한 명부에 적힌 사람 가운데 4명도 확실하게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제주 해경은 설명했다.
제주해양경찰 안전봄부장은 "명단에 적혀있지 않은 사람도 한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전복된 돌고래호안에 몇명이 승선했는 지는 현재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