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조우종, '나를 돌아봐'의 '親KBS' 카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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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하차 최민수·이홍기 대체…8일 첫 녹화

'나를 돌아봐'에 합류한 송해(왼쪽), 조우종 아나운서(사진=KBS 제공)

 

위기에 봉착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꺼낸 카드는 ‘親KBS’였다.

2일 KBS예능국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송해와 조우종 아나운서가 ‘나를 돌아봐’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송해와 조우종은 나란히 자진 하차한 최민수, 이홍기 커플을 대신해 투입됐으며, 다음주 화요일(8일)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 모두 KBS와 인연이 깊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송해는 무려 35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며 ‘국민 MC’ 수식어를 얻었을 만큼 KBS와 남다른 신뢰관계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KBS 예능국이 야심차게 기획한 드라마 ‘프로듀사’에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와 호흡할 조우종은 KBS의 간판 아나운서다. 조우종은 전현무, 이지애, 오정연 등 프리랜서로 전향한 동료 아나운서들의 공백을 메우며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이끄는 중이다. 그는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당시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 ‘나를 돌아봐’는 끊이지 않은 논란으로 위기에 처해있다. 조영남과 김수미가 하차소동을 벌였고, 최민수는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했다.

일명 ‘욱벤져스’들의 기행 탓에 프로그램의 이미지는 바닥까지 추락한 상황. 새롭게 합류한 ‘親KBS’ 송해와 조우종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나를 돌아봐’를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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