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부터 퇴사까지…김일중 아나, 6일 만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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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아나운서. (사진=자료사진)

 

김일중 아나운서가 10년 간 몸 담았던 SBS를 떠난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휴가 중이며 오는 7일 퇴사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1일 CBS노컷뉴스에 "김 아나운서의 사표가 오늘(1일) 수리 됐다. 실질적으로 오늘 부로 퇴사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면서 "김 아나운서의 촬영 분은 모두 방송된다"고 밝혔다.

타 지상파 방송사와 마찬가지로 김 아나운서 역시 3년 간 SBS 프로그램에는 출연이 불가능하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SBS '한밤의 TV연예', '자기야-백년손님', '좋은 아침', SBS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 등 4개 방송을 진행 중이다.

명실상부 SBS 간판 아나운서인 그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대거 인력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생방송 투데이'를 진행 중인 조정식 아나운서가 '좋은 아침' MC로 전격 투입된다. 이에 따라 김주우 아나운서가 '생방송 투데이'에 합류한다. '한밤의 TV연예', '자기야-백년손님' 등은 김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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