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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8월 31일 가을 개편…"시청자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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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오는 8월 31일부터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유아,어린이 콘텐츠와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청자와 소통을 늘린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유아,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오전 7시와 오후 7시에 집중됐다. 우선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디버그'와 '정글에서 살아남기'가 눈에 띈다.

10대 소녀 히어로의 성장과 모험을 그린 한국,프랑스,일본 합작 애니메이션 '레이디버그'(화요일, 오전 7시)는 EBS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방송된다. 한국과 중국, 인도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월요일, 오전 7시)는 전 세계 3천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학습만화가 원작으로, 동식물에 관한 학습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월~목요일, 오전 8시30분)과 '로보카 폴리'(월~목요일, 오전 7시45분)는 각각 시즌2와 시즌 4로 돌아오고, '딩동댕 유치원'(월~목요일, 오전 8시)은 방송시간이 기존 20분에서 45분으로 늘었다.

클래식 음악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 '코코코 다코'(월~화요일, 오전 8시45분)와 어린이 비밀요원 양성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갤럭시 프로젝트'(목요일, 오후 7시)도 새롭게 선보인다. '생방송 톡!톡! 보니 하니'(월~금요일, 오후 6시)는 멀티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서비스로 시청자 참여 기회를 늘렸다.

◈지식,교양 프로그램

오는 10월 방송되는 '프레임人'(월~화요일, 오후 11시35분)은 도전과 좌절로 점철된 20대 청년, 교육현장의 주인공인 교사,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리얼한 모습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금요일, 오후 8시20분)는 애완견이 아닌 문제견의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보호자와 개가 함께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기초로 한 사회통합 프로그램도 신규 편성했다. '남북 10대들의 통일 프로젝트 딱 좋은 친구들'(토요일, 오전 6시30분)은 남한과 북한의 10대들이 상상력을 바탕으로 통일 이후를 함께 이야기하고,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수요일, 오후 7시50분)는 외국 아이가 한국에서 일하는 아빠를 만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의 '스페셜 프로젝트-학교 요리왕'(9월 방송)과 '스페셜 프로젝트-아버지의 귀환'(11월 방송)을 잇따라 방송하고, 'EBS 부모'는 '부모-생활보감'(월요일, 오전 9시50분), '부모-이슈 N맘'(화요일, 오전 9시50분), '토크쇼 부모-고수다'(수요일, 오전 9시50분)로 세분화된다.

◈다큐 프로그램

다큐 '우리 WE'(6부작, 8월 31일~)는 한국인의 '우리' 의식에 관한 심층 분석 보고서다. 한국인의 '우리' 의식 뒤에 감춰진 집단심리를 분석하고 이를 파헤친다. 스케치 애니메이션 기법을 도입한 '행복한 건축'(3부작, 9월 28일~)은 건축물과 그 곳에 얽힌 인연과 역사적 기억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본다.

수학 대기획 '넘버스'(5부작, 10월 26일~)는 수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수학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 대기획 '시험'(5부작, 11월 방송)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공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한다.

'패권의 비밀'(6부작, 하반기 방송)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앙트레프레너십을 키워드로 고찰하고, '녹색동물'(3부작, 내년 1월 방송)은 저평가됐거나 무시됐던 식물의 욕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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