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싸워 이기겠다"…병사들 전역 연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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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훈(24) 병장. (사진=육군 5사단 제공)

 

북한의 도발로 우리 군 최전방부대에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가 내려진 가운데 중서부전선 육군의 일부 병사들이 전역을 연기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인 소총수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한다.

하지만 문 병장은 현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했다.

문 병장은 "자신들의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매우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는 생각에 전역 연기를 결심하게 됐다"며 "적이 도발할 경우 단결력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하는 민홍기(23) 상병은 다음 달 2일인 전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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