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대북 확성기를 향해 포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경찰도 112 타격대 출동을 준비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20일 오후 6시쯤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연천경찰서 등 접경지역 13개 경찰서 경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해당 경찰서장은 정착 근무하는 가운데 112타격대의 출동준비태세가 갖춰진다.
연천경찰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 직원들에게 비상 소집령을 내리는 한편 현장에 정보과 직원과 타격대를 파견해 상황을 예의주시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과 경기 강원, 인천경찰청의 다른 경찰서의 경우 작전준비태세를 갖추고 각 지방청에는 작전 상환반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