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발표이후 북한이 이에 대해 맹비난을 하고, 일본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석한 것과 관련해 "일일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경축사 이후 벌어지고 있는 북한과 일본의 행태와 관련해 "무슨 반응이 나오게 되면 외교부(등 정부부처)에서 할 것이다. 대북 관계도 그렇다"며 "여기선 일일이 반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전승절 참여에 대해서는 "이번 주 후반에 참석 여부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방침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