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광복절 연휴에 국립시설과는 별도로 관광지와 박물관 등을 무료 또는 할인해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박물관과 미술관 55곳, 수목원과 자연 휴양림 야영장 18곳, 문화유적·관광지 10곳 등 95곳이다.
이 가운데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시·군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 89곳은 무료로 개방한다.
경주 동궁원을 비롯한 6곳의 이용 요금은 대폭 할인한다.
경북도는 4인 가족이 경주나 안동을 당일 관광할 경우 2∼4만원 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