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올해 사상 첫 동반적자 오명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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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 업체가 '해양플랜트 쇼크' 등의 영향으로 올해 사상 처음으로 동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조선 3사의 예상 적자 액수는 6조원대로, 특히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조선 및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 쇼크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연간 총 5조6천억원 가량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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