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신동빈 지지한 '롯데 사장님들'…머슴이 주인을 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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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패턴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8월 5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신동빈 지지한 '롯데 사장님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4일 서울 잠실 제2롯데 홍보관에서 그룹 사장단과 함께 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발표하고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 롯데그룹 계열사 사장들이 어제 긴급하게 회의를 열어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신문들이 1면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롯데 그룹 사장들은 "신동빈 회장이 경영 적임자라고 판단한다" 이렇게 기자회견에서 밝혔는데요,

지금부터 한 30년전쯤에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이란 분이 있었는데, 이 분이 청문회장에사 계열사 사장들을 가리키며 "머슴들이 뭘 알겠습니까"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계열사 사장들을 머슴이라고 표현했던 겁니다.

재벌회장들의 인식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할겁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머슴들이 나서서 '이 사람이 우리 주인이다'라고 주인을 정하는 것인데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느끼는 감정은 한편으론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기분이 묘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 '신격호' 혹은 '시게미쓰 다케오'

 

= 조선일보 1면 머릿기사입니다.

1967년 그러니까 지금부터 50년전 얘기이긴 합니다만, 외자유치에 목말라하던 당시 박정희 정부가 외국인 투자 기업에 소득세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를 모두 5년간 면제해 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었는데, 신격호 회장이 이를 노리고 신격호라는 한국 이름으로 50%, 시게미쓰 다케오라는 일본 이름으로 50%를 투자를 했고 정부가 이를 묵인해줘서 사실상 특혜를 줬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특혜를 기반으로 한국 롯데는 매년 평균 30%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해왔는데, 알고보니 롯데의 지주회사는 일본에 있었고 정체도 불분명하더라,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 쿠알라룸푸르로 쏠리는 눈

= 외국에서 열리는 국제 회의정도로 생각하실텐데,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북한, 그리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외교장관들이 총출동하는 회의입니다.

최대 현안은 아무래도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유권 분쟁일 겁니다. 중국이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등과 벌이는 영토분쟁인데요. 미국이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반중국 전선을 만들려는 겁니다.

▶ 남북 외교장관 회담 열릴까

북한 리수용 외무상 (자료사진)

 

= 남중국해 문제 다음으로는 북핵문제인데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입이 주목됩니다. 남북한 외교장관 간에 회담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다음달을 전승절 행사가 있는데,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힘을 보여줄려고 각국 정상들을 대거 초청을 해놓고 있습니다.

중국입장에서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도 와주면 좋겠다는 건데, 김정은 방중 얘기도 북중 외교장관 간에 협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부자들의 투자 패턴이 바뀐다

 

=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인 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그동안 은행 예금이나 적금을 선호해왔는데, 이게 주식 펀드나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바뀌고 있더라는 겁니다.

초저금리 상황 때문에 은행에서 잠자던 돈이 움직이기 시작 했다는 겁니다.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는 얘기지만 부자들의 얘기니까 부자가 아닌 분들은 부자들의 동향을 귀담아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은 증시가 폭락하면서 중국 부자들이 금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식도 특파원발로 전하고 있습니다.

▶ 중국에서 조선족 출신의 여성 장군이 나왔다는 기사도 있죠?

=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등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현옥, 중국이름로는 리셴위라는 분인데 명문 베이징대를 나와서 군인이 됐고 '미사일 전문가' 라는 명성을 얻었는데, 이번에 장군이 됐다는 겁니다.

중국에서도 조선족의 지위가 높은 건 아닌데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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