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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어디에? '세모자 사건', 배후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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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모자 사건'의 배후를 본격 추적한다.

1일 밤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상에 충격을 안긴 '세모자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무속인 김 씨가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무속인 김 씨를 만나려고 여러 차례 시도하였으나 쉽게 만날 수 없었다. 무속인 김 씨가 살던 동네 경비원에 따르면 김 씨는 '누군가 자신을 찾아와도 이곳에 살지 않는다'라고 말하라며 미리 언질을 해놓았다는 것.

그런데 1편 방송 당일이었던 지난 25일, 무속인 김 씨가 갑자기 제작진 앞에 나타났다. 김 씨는 제작진에게 꼭 할 말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시 김 씨는 "내가 진짜 죄가 조금이라도 있고, 사기를 조금이라도 쳤으면 내가 여기 못 왔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과 달리, 김 씨와 관련된 의혹들은 곳곳에서 제기됐다. 세모자의 어머니 이 씨가 '마을 사람 전체가 우리들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시골의 한 마을. 이곳 사람들은 이 씨가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김 씨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김 씨와 껄끄러운 문제로 얽혀 있던 사람들이었다.

제작진은 과거 김 씨와 지냈던 사람들을 더 만날 수 있었다. 그들 또한 김 씨와 지내면서 이혼 위기를 겪고 금전적 피해 또한 막심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와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세 모자가 무속인 김 씨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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