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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인명구조용 드론 '사흘만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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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파수 간섭 받은 듯"…해경 수색, 구조용 튜브만 발견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무인항공기(드론)가 피서객의 안전을 확인하는 항공순찰에 들어갔지만 운영 사흘만에 바다에 추락했다. 물에 빠진 피서객을 발견한 드론에서 구명튜브를 투척하는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시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안전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소형 무인항공기 '드론'이 추락했다.

29일 오후 3시 1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을 비행 중이던 드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를 일으켜 바다 위로 추락했다.

지름 1.2m, 무게 8kg의 드론은 해수욕장 부이 바깥에 추락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추락 현장에는 드론에 달려 있던 인명 구조용 튜브2개만 발견됐다. 부산시와 드론 운영업체 측은 해경의 도움을 받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30일 오전까지 드론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시는 상공에서 피서객을 살펴 실시간 영상을 119로 전송하는 용도로 지난 27일부터 드론 2대를 해운대해수욕장에 투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파수 간섭 등에 의해 드론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드론을 발견하는 데로 블랙박스 확인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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