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미래 성장 전략인 ‘TNT 2030’ 계획을 주도할 R&D 전담기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초대 원장에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민철구 박사를 8월 1일자로 임명했다.
민철구 원장은 지난 1981년부터 25년간 정부정책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기술혁신과 인력정책, 지역혁신 등의 연구를 수행해온 정책연구자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시는 민 원장이 중앙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자문위원과 정부 R&D 예비타당성 분석평가 책임자로서 활동한 경륜이 있어 신설되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부산지역에 적합한 과학기술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유인하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8월 1일 민철구 초대 원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부산 R&D사업의 기획과 평가 등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