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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쿠에토라는 에이스 얻었다…WS 정상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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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홈페이지 영상 캡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신시내티 레즈 에이스 조니 쿠에토 영입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는 좌완 브랜든 피네건, 존 램, 코디 리드와 함께 현금을 신시내티로 보내면서 쿠에토를 데려왔다.

쿠에토는 지난해 20승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올해 역시 7승6패 평균자책점 2.62의 변함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쿠에토는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그럼에도 캔자스시티는 우승을 위해 쿠에토를 데려왔다.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선발진 다소 아쉬웠다. 제임스 쉴즈 등 준수한 선발진을 갖췄지만, 확실한 에이스가 없었다. 게다가 최근 제이슨 바르가스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1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는 쿠에토를 잡을 여력이 없지만, 올해 우승을 위해 트레이드를 선택했다.

쿠에토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고 31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네드 요스트 감독은 "아마도 그럴 것"이라면서 "투수 코치와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에토는 "캔자스시티는 정말 훌륭한 팀"이라면서 "굉장히 기대된다. 캔자스시티는 훌륭한 야구를 한다.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고, 나 역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정말 기대가 크다"고 캔자스시티 이적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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