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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제조기 ‘나를 돌아봐’, 첫방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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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 소동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를 돌아봐’ 측은 첫방송을 앞두고 세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내세운 첫 번째는 관전 포인트는 기존에 없던 강한 캐릭터들의 만남, 일명 ‘욱벤져스’ 조합이다. 조영남, 김수미를 비롯해 이경규, 최민수, 박명수, 이홍기 등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카리스마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설명. 제작진은 영화 ‘어벤져스’ 포스터에 출연진의 얼굴을 합성해 ‘욱벤져스’라 표현하기도 했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조영남의 매니저는 ‘버럭’ 이경규가 맡고, 연예계 대표 욕쟁이 김수미의 매니저로는 ‘예능 독설가’ 박명수가 낙점됐다. 또 자유로운 영혼 최민수와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까지 좀처럼 합을 예상하기 힘든 세 커플이 펼쳐나갈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사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최민수, 이홍기, 박명수 등 새 멤버들의 활약 여부다. ‘나를 돌아봐’는 지난 4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3개월 만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제작진은 출연진에 손을 댔다.

우선 유세윤과 유상무가 하차하고 그 빈자리를 최민수와 이홍기가 채웠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을 보여 왔던 이홍기가 강한 카리스마를 지난 최민수 앞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또 김수미와 극강 케미를 뽐냈던 장동민 대신 박명수가 나선다. 연예계에 무서울 것 없는 박명수가 김수미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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