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목동 행복주택 지구지정 해제…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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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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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의 유수지에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짓는 내용의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에 결국 무산됐다.

국토교통부는 목동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이를 27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신 양천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내 다른 부지에 행복주택을 짓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행복주택 취지에 맞는 대안을 찾기로 했다.

이번 지정 철회로 행복주택 건설을 놓고 국토부와 양천구민간 빚어왔던 첨예한 갈등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천구는 9일 패소한 행복주택 지구지정 취소 소송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역주민과 갈등관계를 해소하고 서로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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