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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변수, 스피스의 메이저 3연속 우승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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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강풍에 3일 동안 2R 소화…20일 최종라운드 개시

 

조던 스피스(미국)의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 강력한 '변수'를 만났다.

스피스는 1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서 연속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스피스는 첫날 5언더파 공동 8위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폭우와 강풍으로 대회 일정이 꼬이면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5타 차. 아직 36홀 경기가 남아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틀에 걸쳐 2라운드 18홀 경기를 모두 소화한 존슨은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특히 지난달 'US오픈'에서 1타 차로 준우승한 아쉬움을 풀 기회를 잡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에 3타를 잃고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부진한 성적에 그쳐 컷 탈락했다. 전체 출전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47위로 최하위권에 그친 우즈는 'US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대회 컷 탈락을 기록했다. 우즈의 메이저대회 2연속 컷 탈락은 사상 처음이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39위로 유일하게 컷 탈락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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