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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철도성 "수화물 운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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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철도성이 수화물을 책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운송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철도역에서 화물운송체계를 새로 세워 수화물이 신속하고 책임적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16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소식통은 "철도역 수화물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봉사’를 해주고 있다"면서 "도중에 짐이 분실되는 현상도 줄어들고 평양에서 수화물을 붙이면 이틀 내로 청진에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김정은 제1비서가 경제개혁 조치를 지시한 이후, 철도성에서는 독립채산제를 받아들여 개인 화물 운송체계를 도입한 결과 신뢰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력난으로 전기열차 운행이 줄어들고 내연기관차(디젤)가 대신 운행하게 되면서 수화물 운송비용도 올랐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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