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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여기가 세계서 임금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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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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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성공단 종함지원센터 에서 열린 제6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에 참석한 이상민(왼쪽) 통일부 남북협력지부 발전기획단장이 북한측의 박철수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 박종민기자)

 

남북공동위가 열리는 개성공단은 정상가동 중이지만, 가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만 보이고 차량은 한두대씩 다닐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공단에서 일하는 한 북측 근로자는 취재진과 만나 개성공단 임금문제에 관한 질문에 "여기가 세계에서 임금이 가장 낮다"고 말했다.

또 "남조선 노동자들은 한 달에 3천달러씩 받지 않나? 남조선 노동자가 하루만 일해도 북한 노동자 한 달 월급을 받는거 아니냐"며 "그러니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근로자들에게 임금문제에 대한 교육이 잘돼 있는 모습이었다.

개성공단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 1층에는 남측의 편의점과 화장품 가게, 현대 면세점. 우리은행 개성지점이 영업 중이었다.

편의점은 여러 종류의 상품이 진열된 가운데 국내 특정 회사 제품인 컵라면이 많이 보였다,

면세점에서는 3,000달러 짜리 꼬냑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유명 브랜드 가방은 남측보다 20%정도 싸다고 북측 직원이 말했다.

면세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담배로 들어오자 마자 매진된다고 했다.
면세점의 결재는 달러나 신용카드로 했다.

북측 근로자는 "남측정부를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대결하려고 하고, 별로 안좋게 본다"고 말했다.

기자가 "5.24조치 해제에 천안함 문제가 걸려있다"고 하자, "그건 우리 국방위 검열단을 받으면 될 것 아닌가"라며 북측 입장을 그대로 전달했다.

"북한이 핵 개발하는 것도 남측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에는 "북측에 핵이 없었다면 벌써 한반도가 전쟁 참화에 빠졌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북측 기자단은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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