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여름휴가철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가항공 중 유일하게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주했으며 승객들은 서울역과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공항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긴 줄을 설 필요가 없으며 항공기 출발 약 2시간 전부터 해당편 탑승수속을 시작하는 공항 카운터에 비해 체크인 할 수 있는 시간도 더욱 길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해서 아침 5시 20분부터 저녁 7시까지의 운영시간 중 인천공항 국제선 항공기 출발시간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또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은 운영시간이 아침 5시 1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며, 운영시간 동안 인천공항 항공편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 국제선 출발 2시간 10분전, 국내선 출발 2시간 전까지만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저녁 8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오후 5시까지 수속을 마쳐야 하며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편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이용가능한 항공편을 확인해야 한다.
각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와 리무진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공항에 도착한 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입구를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긴 줄이 생기기 쉬운 일반 출국장 입구에 비해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대한 이용정보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서비스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