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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oT 센서' 등 10개 지원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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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에 10년간 1조5천억 출연 예정

 

삼성그룹은 13일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스마트센서 소재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스마트 리빙을 위한 센서 소재 분야에서는 나노크리스탈을 이용한 고감도 3차원 풀 컬러(full color)촉각 센서 개발 과제 등 5건이 선정됐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디바이스 중심의 초고성능 시스템 구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5건이 뽑혔다.

센서 소재 분야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서울대 김성근 교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정보의 획득과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인 센서 소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센서 소재 분야는 1D-2D 복합차원 나노소재를 이용한 유연한 촉각 인터페이스 개발, 무세척 현장 진단 센서를 위한 수용성 전도성 고분자-앱타이드 연결체, 병원균 검출용 무기발광 인공항체, Redox 단백질-핵산결합 신호를 이용한 체액 내 바이오티올 기반 질병경고 센서 등이 있다.

시스템 소트프웨어 분야는 초대용량 마이크로 스트림질의 처리 플랫폼, 가용시간 30% 향상을 위한 모바일 기기 전력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 밀기 모델 기반의 차세대 Hadoop 계산 엔진 개발, 디바이스 중심 초고성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의 연구에 2013년부터 10년 간 총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3년 8월 미래기술육성사업 본격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160개 지원과제를 선정했으며 과제 공모는 매년 1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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