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에두 떠난 전북, 레오나르도는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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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전북 입단, 2년 연장해 2017년까지 계약

'브라질 3인방' 가운데 에닝요와 에두를 떠나 보낸 전북은 마지막 남은 레오나르도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자료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이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10일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에닝요과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9일에는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리는 에두를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허베이 화샤싱푸에 이적시킨 전북은 레오나르도와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AEK 아테네(그리스)에서 활약하다 2012년 7월 전북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는 빠른 발과 정확한 프리킥으로 K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도 2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해 올스타에 선발됐다. K리그 통산 109경기 25골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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