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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미끼로 돈 받은 전 부산항운노조 간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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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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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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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직 부산항운노조 모 지부 조장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A(47·여) 등 2명에게 남편과 아들을 부두에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1억1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취업을 주선할만한 권한이 없었으며, 돈을 받은 직후 자신이 하던 일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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