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가뭄 극심지역에 생수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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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최근 가뭄으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식수난까지 겪고 있는 강원과 충북지역 농민들에게 생수를 긴급지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과 농협중앙회 오흥석 이사(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는 지난 19일 가뭄으로 강원과 충북지역에 생수 1만 4천여병을 농업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 생수는 도내 농협 임직원들이 동참해 마련한 기금이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과거 경남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농업인이 힘들었을 때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빠른 복구가 가능했다"며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과 충북지역의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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