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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공무원노조, 민노총·전공노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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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찬반투표 '찬성률' 88.1%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이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탈퇴했다.

창원시공무원노조는 15일 전국공무원노조 탈퇴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3494명 가운데 3084명(88.3%)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716명(88.1%)으로 공무원노조를 탈퇴하기로 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기때문에 창원시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도 탈퇴한다. 그동안 전공노 경남지역본부에는 창원시 등 18개 시군 지부가 모두 가입해 있었다.

창원시공무원노조의 전공노 탈퇴는 공무원연금개혁안 서명과 관련해 전공노 이충재 위원장의 탈퇴가 시발점이 됐다.

창원시공무원노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노조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커 다른 시군 지부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파장이 예상된다.

창원시공무원노조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탈퇴를 공식 선언하게 된다.

창원시공무원노조는 전공노를 탈퇴한 후 개별노조 형태로 독자적인 노조활동을 해 나가면서 전공노를 탈퇴하는 다른 지부와 연대해 합법노조로 가기 위한 새 노조 설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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