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첫날…코스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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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태양금속우 첫 상한가

자료사진 (윤성호 기자)

 

가격제한폭이 상하30%로 확대된 첫날인 15일 코스피 시장은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일부 중소형주가 종전 가격제한폭(15%)를 웃도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23%)내린 2047.8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11.10포인트(0.54%) 내린 2,041.07로 개장했지만 하락 폭이 줄어드는 흐름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0포인트(0.15%) 오른 713.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9포인트(0.38%) 내린 709.71로 출발한 이후 상승으로 돌아섰다.

장중 가격제한폭(30%)에 도달한 종목은 태양금속우와 대호피앤씨우 두 종목이다.

코스피 상장사인 태양금속우는 이날 오전 9시 51분 상한가에 진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대호피앤씨우는 10시 37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제주반도체(24.41%), 계양전기우(24.10%), GT&T(22.60%), 삼양홀딩스( 21.81%), 태양금속(20.26%) 등 14개 종목이 기존 가격제한폭(15%) 이상 올랐다.

현재까지 15%보다 큰 폭으로 내린 종목은 없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1%), 의약품(1.16%), 통신업(0.87%)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1.41%), 현대모시브(1.41%), SK텔레콤(1.17%)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56억원 순매수하며 수급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53억원, 개인은 117억원 순매도 중이다.

키움증권 마주옥 투자전략팀장은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코스피 200종목 중에 가격제한폭에서 움직이는 종목은 거의 않다"면서 "가격제한폭 확대 자체가 지수를 움직이거나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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