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6.15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남북관계가 아직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북한에 대화에 응하라고 다시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이날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6.15공동선언을 포함해 7.4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등 모든 남북간 합의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문제는 물론, 남북간 상호 관심 사안을 폭넓게 협의‧해결해 나가자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이 6.15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할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이제라도 남북 당국간 대화에 지체 없이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