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차 훔쳐 타고 다니며 차량털이 10대 2명,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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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차 등을 훔쳐 타고 다니며 차량털이를 해 온 10대 2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12일 광주 남부 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양 모(16) 군 등 10대 2명을 검거해 양 군을 구속하고 또 다른 한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양 군 등은 지난 6일 밤 10시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마트 앞에서 시동이 켜진 채 주차된 A(39) 씨의 외제 차를 운전해 가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군 등은 또, 지난 5월 14일부터 6일까지 서울과 광주에서 차량 3대와 오토바이 3대를 훔친 뒤 타고 다니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닫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현금 30만 원을 터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8,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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