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가입한 연금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시스템이 12일 본격 가동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통합연금포털(http://100lifeplan.fss.or.kr)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연금정보를 알려면 금융회사나 기관별로 일일이 연금정보를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연금포털을 방문하면 자신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일, 적립금·평가액 등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만기까지 계속 냈을 때 각 연금의 연령(55~90세)별 예시 연금액을 표나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정보는 포털과 해당 사이트가 링크돼 있어 접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