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시내면세점 획득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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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청 마감결과 제주관광공사 등 업체 3곳 신청

 

제주지역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 공고 마감일 제주관광공사를 포함해 모두 3곳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서 특허 획득을 위한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내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내 면세점 4곳이 올해 추가 허용되는 가운데 제주에는 1곳이 새로 설치된다.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온 제주관광공사가 예정대로 경쟁에 참여했다.

제주관광공사는 관세청의 제주지역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공고 마감일인 1일 제주세관에 관련서류를 접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신청 서류인 시내면세점 사업계획을 통해 기업경영능력과 면세사업 7년차의 노하우, 그리고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계획 등을 제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진흥의 이익을 도민사회에 환원시킨다는 방침 아래 지난달 중순 시내면세점 추진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시내면세점이 들어설 곳을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로 제시한 만큼 중문관광단지와 제주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제주관광공사 문성환 기획전략처장은 “면세점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저가관광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혼탁해진 면세시장 질서를 바로잡아 제주관광은 물론 한국관광에 기여할 수 있는 면세사업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 중소중견기업들도 면세 특허를 따내기 위한 물밑작업이 분주하다.

이미 인천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중인 엔타스와 ‘제주면세점’으로 법인 등기를 마친 건설회사 우림이 신청을 마쳤다.

이들 두 업체는 각각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특급호텔을 면세점 설립 입지로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접수를 마감한 관세청은 조만간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8월말이나 9월초쯤 사전승인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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