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구축, 최근 전면 개통한 바레인의 온라인 ‘법인 등기 및 사업 인허가 시스템 ‘블리스’(Business Licensing Integration System; BLIS, WWW.BUSINESS.GOV.BH).
LG CNS는 바레인의 온라인 법인등기 및 사업 인허가 시스템인 '블리스'를 최근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리스는 바레인 정부가 '경제개발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LG CNS는 2008년 우리나라 대법원의 법인등기전자신청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발판으로 미국, 인도, 싱가포르 등 18개 글로벌 기업을 따돌리고 2012년 사업을수주했다.
바레인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이 사업체의 등기와 각종 인허가 민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리스가 전면 개통됨으로써 바레인의 행정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LG CNS측은 밝혔다.
LG CNS는 "블리스 구축의 의미는 유엔 전자정부 지수 1위인 우리 정부의 대표적 사례가 민·관 협력으로 세계로 수출됐다 것"이며 2017년 2월까지 블리스 시스템 유지·보수도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 CNS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에서도 전자정부, 스마트교통, 스마트에너지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기타 중동 지역으로도 사업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우리 나라 전자정부 사업이 지속적으로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의 노력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공사례를 축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