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얍'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예능 초심자' 배우 배수빈이 '정글의 법칙 in 얍'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배수빈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얍'(이하 '정법') 제작발표회에서 "장기적인 예능프로그램에 나간 것이 처음이다. 계속 작품 위주로 활동했는데 정신적 데미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마음 반짝반짝'의 조기 종영을 언급했다.
그는 "조기 종영의 여파가 털어지지가 않더라. 무엇으로 털까 고민하다가, 강한 것은 강한 것으로 털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정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배수빈은 '정법'에서 물과 강한 친화력을 보이며 생선 사냥꾼으로 활약했다.
그는 "저와 굉장히 잘 맞는 장소였다. 제가 물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해서, 물고기를 보러가는 것이 제 몇 가지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다"면서 "이번에 다녀와서 에너지 충전이 됐고, 이렇게 물 많은 곳이라면 또 갈 의향이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