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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다! '헬스보이' 3인방의 '네버엔딩'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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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개그맨 김수영, 이승윤, 이창호. (사진=KBS 제공)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이하 '헬스보이') 멤버들이 4개월 간의 대정정을 마쳤다. 멤버들은 각기 작성한 손편지로 함께 노력해왔던 소회를 전했다.

168㎏의 초고도비만이었던 개그맨 김수영은 16주 만에 약 70㎏을 감량해, 목표 체중인 두 자릿수 98.3㎏을 달성했다.

개그맨 김수영은 25일 "4개월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헬스보이'는 끝났지만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탄탄한 몸 만들기에 성공한 개그맨 이창호 역시 "저 혼자 만든 몸이 아닌 모든 분과 함께 만든 몸이라 생각하며, '헬스보이가'가 끝났다고 관리를 안 하지 않고 더욱 더 꾸준히 열심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의 트레이너를 자처한 개그맨 이승윤은 "이제 건강해졌으니 잘 유지하길…. 수영이는 빠진 만큼 베풀고, 창호는 넓어진 어깨만큼 듬직해지라"고 격려했다.

다음은 이들이 남긴 손편지 전문.

◇ 김수영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수영입니다. 4개월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해내지 못 했을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더 열심히 해서 무대에서 더욱 더 멋진 모습 열심히 웃겨드리겠습니다. '헬스보이'는 끝났지만 아직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라스트 헬스보이' 불가능은 없다. 감사합니다.

◇ 이창호

안녕하세요. 개그맨 이창호입니다. 어느 덧 쉼 없이 달려온 헬스보이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게 옆에서 함께 해주신 이승윤 선배님, 이종훈 선배님, 이수영 선배님, 복현규 선배님, 또 PD님, 작가님 그리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 만든 몸이 아닌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든 몸이라 생각하며 '헬스보이'가 끝났다고 관리를 안 하지 않고 더욱 더 꾸준히 열심히 관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건강해지고 웃음 짓고 만사형통 해지는 그날까지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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