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와 힙합씬의 신(新) 아이콘으로 꼽히는 빈지노가 입을 맞췄다.
22일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국내 감성 음악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3인조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새 EP 앨범 발매를 앞두고 래퍼 빈지노와 함께한 수록곡 'Get'을 이날 정오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Get'은 원하는 일 앞에서 늘 망설이는 현실의 수많은 이들에게 한 번쯤은 과감하게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그간 주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분위기의 발라드 곡을 선보여왔던 어반자카파는 'Get'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며, 빈지노 특유의 라임과 리드미컬한 랩이 더해져 전반적으로 활기찬 느낌이 강조된 곡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는 허남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설치미술 작가 임수미가 즉흥적으로 설치미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있는 가감 없이 담았다.
임 작가는 뮤직비디오에서 "망설일 것도 두려울 것도 없이 그냥 해도 된다" 노랫말에 영감을 얻어가며 마음 가는 대로 작품을 만들어 냈고, 이 모습이 그대로 뮤직비디오에 실려 젊은이들에게 즉흥적인 도전에 대한 용기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오는 28일 공개되는 어반자카파의 새 EP 앨범 'UZ'에는 선공개곡 'Get'을 포함,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