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이번 달 누리과정 예산을 카드사 대납을 통해 해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15일 7개 카드사에 이번 달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대신 지급하면 다음 달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이번 달 누리과정 예산을 선 집행해 달라는 요청을 충청북도가 거부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목적예비비 204억 원을 지원하는 대로 미반영된 8개월 치 누리과정 예산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다음 달 열리는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