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위협 정도와 기술 수준이 북한의 주장 만큼 위협적이지 않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북한 군사 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스는 12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주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위성판독 결과 북한이 수중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탄도 미사일은 잠수함이 아니라 바지선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포 남부 조선소의 선박 정박 구역에서 수심 몇 미터 아래에 놓인 바지선에서 미사일이 발사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바지선에서 탄도탄을 발사한 것은 SLBM 개발 초기 단계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공개한 수중 발사 사진은 포토삽을 이용해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SLBM 개발 단계는 초기가 분명하며 '점증하는 위협'으로 봐야 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