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오후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이날 오후 4시 25분부터 5시 23분 까지 동해 원산 호도반도 인근 해상에서 북동방향으로 KN-01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지난 2월 6일 동해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발사한 미사일과 동종이라며 성능개량을 병행한 무력시위성 발사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북한매체들은 이날 오전 김정은 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잠수함 발사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함참은 우리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