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주 집 화재, 방화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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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상주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주 배 모씨 주택화재는 작은 방 전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화재 감식을 통해 작은 방 전등이 최초 발화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국과수 감식결과, 작은방 전등 배선이 열에 의해 녹아 내린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이 곳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화재 원인은 전기 합선이나 사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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