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문화재청,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주 집 화재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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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주 배 씨 최초 조사와 달리 훈민정음 소실 주장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주 주택 화재 현장.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찰과 문화재청 등은 30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여 동안 경북 상주시 낙동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주로 알려진 배 모(52)씨의 주택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작업을 벌였다.

이번 감식 작업은 국립과학 수사연구원과 문화재청 단속반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화 지점 조사에 이어 훈민정음 해례본 소실 여부에 대한 확인으로 진행됐다.

문화재청은 현장에서 불탄 고서적 등을 확인했지만, 주택 화재로 대부분 불타 소실 여부를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주택이 완전 전소돼 정확한 발화지점 확인이 어렵다고 보고 현장에서 전기 부품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문화재청은 현장을 보존한 뒤 추가 감식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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