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비싼 돈은 싱가포르의 10,000 ''싱가포르 달러''짜리 지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간한 ''세계 주요국의 화폐''를 보면 최고 액면가치를 가진 화폐는 싱가포르의 10,000 싱가포르 달러로 미화 5천8백달러, 우리 돈으로 7백만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화폐가치가 가장 낮은 지폐는 이란의 10,000 리알짜리 지폐로 미화 1.3달러, 우리 돈으로 천6백원이었다.
크기가 가장 큰 지폐는 싱가포르 지폐(180mm*90mm)였고 가장 작은 지폐는 폴란드 지폐(120*60)였다.
지폐 앞면 도안으로는 인물 초상이 83.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 가운데 정치인 초상이 66.9%로 가장 많았다.
또 뒷면 도안은 건축물(23.5%)과 문화유적(16.3%)이 가장 많이 사용됐다.
CBS 경제부 정재훈기자 floy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