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골프용품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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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골프용품을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29일 광주 북부 경찰서는 인터넷 사기 혐의로 송모(30) 씨를 붙잡아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침체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인터넷 중고 장터 거래를 한다는 심리를 이용해 중고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팔겠다고 속여 56명으로부터 57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송씨는 동종 전과 6범으로 지명수배되어 도피 중에도 도박자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사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인터넷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청 사이버캅’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으로,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면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 △스미싱 URL 탐지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물품 거래 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각종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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