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으로 한국인 50대 부부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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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지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50대 부부가 중경상을 입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25일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에서 50대 부부가 낙석 사고를 당해 남편은 중상, 부인은 경상을 입었다.

주 네팔대사관은 카트만두에서 샤브로베시까지는 버스로 6~7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헬기를 통해 부상자들을 수송하는 방법을 강구 중이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 2명을 오는 27일 오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며 지진 여파로 생필품 확보가 어려운 현지 사정을 고려해 구호물품도 수송할 계획이다.

네팔 내 우리 국민 체류자는 현재 650명이며 여행객은 800~1000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한국인 여행객 수는 3만명 정도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네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우선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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